강남 한복판 골목길 하나가 318명의 공동 소유가 됐습니다. 26억 원에 산 사유도로를 불과 8개월 만에 143억 원에 쪼개 팔았고, 그 차익 116억 원은 기획부동산이 고스란히 가져갔습니다. 제가 이 얘기를 처음 접했을 때 든 생각은 딱 하나였습니다. "파는 사람만 돈을 버는 구조인데, 왜 사는 사람은 계속 생기는 걸까."파는 사람만 웃는 구조, 어떻게 만들어졌나혹시 "서울에 내 땅 한 평만 있어도 좋겠다"는 생각 해본 적 있으신가요? 저도 솔직히 그런 막연한 바람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. 그런데 그 심리를 정확히 파고든 것이 이번 사도 지분 쪼개기 사건의 핵심입니다.문제의 도로는 강남 주택가 골목, 폭 4미터도 안 되는 사유도로입니다. 전체 면적 2,431㎡, 약 735평짜리 이 길을 기획부동산으로 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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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10. 17. 13:31